Monday, January 6, 2025

영과 진리로 예배(요4:24) 그리고 가인과 아벨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네가 먹는 날에는 영이 죽으리라

"창세기 2: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2장16절과 17절은 많은 이들이 아는 구절이다. 하지만 이 두 구절은 우리가 좀더 자세히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 한글 성경 내용과 히브리 원문의 내용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글 성경의 '열매'라는 단어는 히브리 원문에는 없는 단어다. 아마도 의역으로 들어간 듯하다. 또한 '각종' 과 '임의로'라는 단어도 원문에는 없는 단어이다.
창세기 2장 16절과 17절을 원문에 맞게 직역을 해보면 다음과 같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진리를 담은 한 나무(생명나무, 단수형)는 네가 반드시 먹어라(אָכֹ֥ל תֹּאכֵֽל 단어 반복 강조 용법), (그렇치않으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먹게 될 것인데, 그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מֹ֥ות תָּמֽוּת 단어 반복 강조 용법) 하시니라".
 
직역한 내용이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내용과 사뭇 다르다.
이 내용을 다시 요약해보면, '(생명)나무를 반드시 먹어라, 그렇치 않으면 선악의 나무를 먹게 될 것이고 (그러면)반드시 죽으리라'의 내용이다.
 
그러면 왜 '나무'를 반드시 먹으라고 하시는 걸까?
'나무'는 히브리어로 '에츠עֵץ'인데, 그 어원은 '아짜 עָצָה'이고, (단단한 뿌리가 나무를 지탱하는것 처럼) (진리를) 견고하게 하다, 단단하게 하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나무를 먹는다는 것은 진리를 견고하게 하는 것이고 그 단단한 나무와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요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생명나무와 하나가 되지 않으면, 선악의 나무와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죽는 것이다. 여기서 죽는다는 의미는 '영'의 죽음이다.
하나님께서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하셨지만,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 먹은 그날 죽지않고 에덴 동산에서 쫓겨났다가 900년 후에 '육'이 죽었다. 때문에 선악의 나무를 먹은 그 날에는 그들의 '영'이 죽은 것이다.
 

나무(עֵץ)와 실과(פְּרִי )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선악과' 또는 '선악의 열매'라는 단어는 실제로는 어느 구절에서 나오는 것일까?
우리가 보는 한글 성경 창세기 2, 3, 4장에서는, 열매(실과)라는 단어가 10번 나오지만, 히브리 원어로 보면, 창세기 2, 3, 4장에서 열매(페리,פְּרִי )라는 단어는 단 4번만 나온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창세기2, 3, 4장에서 열매라는 단어를 말씀하시지 않았다. 아담도 열매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심지어 뱀 조차 열매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하와만이 이 열매(페리,פְּרִי )라는 단어를 3번이나 사용하였다.
 
"창 3: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עֵץ)의 실과(פְּרִי )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창 3: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פְּרִי )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창 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פְּרִי )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즉, 하와는 먹으라고 하신 '나무'가 아닌, 땅을 통하여 열매 맺은 선악의 지식 나무 열매(פְּרִי )를 먹고 선악의 지식을 견고히 하고, 단단히하여 그것과 하나가 된 것이다. 슬픈 일이지만 그 하와가 지금의 우리이다.
마지막으로 이 열매(페리,פְּרִי )라는 단어가 한번 더 나오는 구절은 창 4장3절이다.
 

가인과 아벨 그리고 땅의 소산과 자기 부인

"창4: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페리,פְּרִי )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이미 선악과를 먹고 땅의 존재가 되어 살아가는 가인과 아벨은 각각 가인은 땅의 열매를, 아벨은 머리 둘곳 없이 떠돌다 처음 난(장자) 작은 가축의 기름을 가지고 하나님에게 나아왔다.
가인(קַיִן H7013 참조)은 땅에 고착화된 자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아벨(הֶבֶל)은 자신이 헛된 자임(전1:2)을 깨달은자, 자신이 안개임(잠21:6)을 깨달은 자, 자신이 영의 호흡이 아닌 입으로 호흡하는 자, 즉 혼의 존재임을 깨달은 자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땅을 섬기며(עָבַד), 땅에 고착화 되어 땅에서 나온 열매를 제물로 가지고 나오는 가인을 하나님께서는 열납하지 아니하신 후에, 창4:7에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하신다. 여기에서 '다스리다'의 히브리어 마샬(מָשַׁל)은 '하나님의 말씀을 비교 분석하고, 잘 살피어 판단하라'의 의미이다. 종합해 보면, 혼의 존재인 우리는 하나님에게 가지고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영이신 하나님과 하나가 되지 못하고 오직 육의 입으로 호흡하는 헛된 자이며, 곧 사라질 안개임'을 고백하는 것 뿐이다. 그렇게 고백하고 죽는 혼들만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영으로 살아나는 것이다(롬 6:3-8).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4:24 하나님은 영(프뉴마 πνεῦμα)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프뉴마 πνεῦμα)과 진정(진리,알레떼이아 ἀλήθεια)으로(데이 δεῖ) 예배할지니라.이를 직역하면, "하나님은 영이시다, 그리고 영안에서 예배를 하라 그리고 반드시(δεῖ) 진리로 예배해야한다."의 의미가 된다.
 
이 문장의 중요 단어들의 뜻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예배를 뜻하는 헬라어 프로스퀴네오(προσκυνέω)는 프로스πρός(~이전에) + 퀴온κύων(개,dog)의 합성어이다.
곧 내 자신이 이전에 개였음을 인정하고 무릎꿇는 상태를 의미한다. 즉, 아벨의 고백을 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누가복음 18:13을 보면 이러한 고백을 예수님은 좋게 보신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눅18:13 (로마의 앞잡이이며, 개로 여겨졌던 세리는) '성전에 나와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다' 그러한 그를 예수님은 '의롭다'고 하셨다.
 
-또한, 진리,알레떼이아는(ἀληθής) 1[부정불변사]+ G2990(λανθάνω)인데 그 뜻은 '가려져 있던 것이 드러나다'의 의미이다. 쉽게 표현하면 우리에게 가려져있던 영이 드러나다의 의미이다.
 
-마지막으로 데이(δεῖ)는 비인칭 동사로서 ‘반드시 ∼해야 한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로서는 애석한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보시기엔 우리가 주일마다 진정성있게 열의와 정성을 다하며 예배를 드린다하여도 그것은 가인이 드렸던 땅의 열매, 땅의 소산일 뿐이다.
그러나, 혼의 상태인 우리가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참 말씀을 깨닫고 아벨의 고백을 하면, 그것이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영의 상태로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아나스타시스, ἀνάστασις,(나무처럼)바로일어서다,누운 자를 일으키다)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참예배가 되는 것이다. 아멘.
영과 진리로 예배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것이 곧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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